대학 노트

한전공대 캠퍼스 신축 현장 조사 착수

편집장 슈렉요한 2021. 3. 29. 11:38

2020.8.3자, 한국에너지공과대 캠퍼스 현장 천공 및 시추진행

-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지만, 학생 입학이 가능할지 - 

 

학교법인 한국전력공과대학교(이사장 김종갑, 대학설립추진위원장 윤의준/이하 한전공대)는 2020년 8월 4일부터 7일까지 한전공대 캠퍼스 건축을 위한 대학부지 현장조사에 착수하였다. 현장조사에서는 대학부지 측량과 함께 시추기를 통한 지반조사, 지역시험을 위한 천공검사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번 주사는 측량 및 지반조사를 통해 대학부지 내에 들어설 건물들의 배치와 건물의 기초형태를 결정하고 지열을 통한 친환경 냉난방 설비 구축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총 40만㎡ 규모로 조성될 한전공대 캠퍼스는 에너지 대학의 정체성을 반영하기 위한 환경친화적 캠퍼스, 융복합 연구환경 조성과 원활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융복합 캠퍼스, 초고속 지능형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마트 캠퍼스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한전공대는 대학 캠퍼스를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1단계 설계를 진행 중이며, 설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한전공대는 2020년 6월 28일 서울 부영빌딩에서 열린 「한전공대 설립 부지 기부증서 전달식」에 참석하여 부영그룹으로부터 캠퍼스 조성을 위한 800억원 상당의 부지 40만㎡를 기증받았다. 전달식 행사에는 김회천 학교법인 한국전력공과대학교 이사를 비롯하여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등이 참석하였고, 행사에서 김회천 이사는 부영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증받은 부지가 미래 에너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을 약속하였다. 

 


기증받은 부지는 6월 29일 학교법인 한국전력공과대학교로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하였고, 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한전공대 설립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공대는 나주시 빛가람동 908번지 부영CC 일원에 캠퍼스 40만㎡, 대형연구시설 40만㎡, 산학연 클러스터 40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법인 한국전력공과대학교(이사장 김종갑)는 4월 28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사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비롯, 지난해 9월 창립총회에서 선임된 이사 7명과 감사 2명을 포함, 총 9명의 임원이 참석하여 학교법인 정관, 이사회 운영규정, 법인 조직 구성 및 운영 등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김종갑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회의 참석을 위해 나주를 찾아준 임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한전공대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나와 인류의 에너지 난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한전은 2022년 3월 개교를 위해 총장 후보자 선임, 캠퍼스 설계 및 핵심교원 유치 등 본격적 개교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전력공사는 2020년 4월 8일자 공지를 통해 홈페이지 오픈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