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 씨가 전 매니저에게 갑질로 고소당했는데, 2020년 11월 9일 검찰은 혐의없음에 따른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한다. 또한 신 씨는 전 매니저 김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으며, 이에 따른 수사가 현재 진행중이라고 한다. 


한편 전 매니저 김씨는 2020년 7월, 신씨로부터 13년간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2010년 쯤에는 신 씨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도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게출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신 씨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10년 전 검찰 조사에서 정당한 치료목적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고, 당시 정식 수사개시 없이 지나간 사안이라고 반박했다고 한다. 


다음은 신씨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배우 신현준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가 힘드신 이때, 저의 일로까지 심려를 드리게 되어 참으로 송구합니다. 다만, 김모씨가 저를 ‘갑질’ 등의 이유로 고소한 사건이 2020년 11월9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결정되었기에, 이를 알려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이미 알려진 대로, 2020년 7월27일 강남경찰서는 김모씨가 소위 프로포폴 의혹으로 저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어떠한 불법사실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곧바로 고발장을 반려한 바 있었습니다. 김모씨가 저에 대해 프로포폴, 갑질 등을 주장하면서 폭로한 내용들은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이 수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김씨의 명예훼손 행위를 고소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법에 따른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저는 방송 출연 등 대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는 제 스스로를 더욱 겸허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바르고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믿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편집장 슈렉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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