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최민호 마르코 신부님의 2교시 강의내용입니다.

2015-1-3 토요일 오전 9시55분~10시40분, 가톨릭대학 진리관 3층 대강당

세계교회사 2 교시, 가톨릭교리신학원 통신신학교육부 1단계 2학년 2015년 1월 동계연수


아래 내용은 필자의 기록과 기억을 재구성한 것이기에 실제 강의와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강연자 최민호 신부님의 의도와 다르게 읽힐 수도 있읍니다. -필자 주 




세계교회사 2 교시


'AD 2015년'이란 표현은 그 용어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를 쓰는 겁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교입니다. 거기 안에서. 우린 본점, 본사, 카톨릭이라고 합니다. 보편된다. 여기서 갈라진게 동방교회, 정교회. 동방교회입니다. 또 갈라지는 게 프로테스탄트, 그 안에서 분파 중 가장 비슷한 건 성공회입니다. 수많은 개혁교회들이 생깁니다. 성공회 신부들을 성공한 신부라고 합니다. 결혼하거든요,


가톨릭 입장에서, 동방교회 입장에서, 그리고 개혁교회 성공회에서 바라보는 것에서도 사실들이 달라집니다. 그리스도교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 안에서 가톨릭 역사만 바라보는 것, 그 얘기만 하는 관점이 있습니다. 지금 교재는 그런 관점입니다. 


 세계교회사(비매품)

2003년 7월 10일 초판발행 | 2013년 5월 24일 5쇄 발행 | 지은이 이영춘 | 펴낸이 김진태

펴낸곳 가톨릭교리신학원 | 인쇄처 가톨릭출판사 | 이메일 thogsin@catholic.or.kr  | 홈페이지 ci.catholic.ac.kr


어떤 교회 역사학자들 특히 프랑스 역사학자들은 그리스도교 안에서 가톨릭 역사와 비교하며 개신교와 동방교회를 함께 봅니다. 어떤 역사가는 그리스도교와 다른종교, 불교, 유교 등 세상의 종교 안에서 그리스도교 역사를 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짧은 시간 안에서 이걸 훑어보게 됩니다.


이것은 거짓과 사실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교재는 가톨릭 중심적입니다. 그런데 일부 뺀 부분도 있죠. 그런데 저같은 전공자는 이런 모든 관계를 다 배웁니다. 예를 들어 성탄 12월 25일, 동방은 1월 6일. 주님공현대축일이죠. 서방은 박해로 인해서 성탄 안 지냈습니다. 313년동안 박해로 예수님 언제 태어났나보다. 부활절만 지내죠. 역사적 사실로 본 겁니다. 로마 최고 신의 축제를 성탄으로 정한 겁니다. 세상이 어둠보다 빛이 많아지는 시기인 동지 다음날. 동지에서 다음날이 빛이 어둠을 이긴다고 보면서 태양신 축제. 그렇게 다릅니다. 


어떤 관점에서 교회 역사를 바라볼 것인가?


어떤 관점으로 교회 역사를 바라볼 것인가? 가장 중요한 관점은 신앙인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죠. 2천년을 이어오며 세상을 지배한 통신수단이 있습니다. 입터넷? 성당에서는 소문으로 신부가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매님과 그렇다더라. 소문 뿐이죠. 본 사람도 없지만, 그게 입터넷입니다. 


(강의가 시작되고 10시10분부터 25분까지 약 15분 가량, '히스토리채널 로마제국. 제4부 제국의 몰락'이란 동영상을 시청했다. You tube에서 찾아보았으나 못 찾았다. 서로마 멸망 테마를 다룬 다른 내용을 소개한다.)



이 영상(강의 중에 보여준 동영상으로 위의 영상과 다른 것)은 세상의 관점입니다. 예수란 사람이 사실적으로 있었다는 건 말해주고 있습니다. 고대역사학자들의 공통된 증언입니다. 2천년이 지났는데, 쓰여진 사실을 전세계사람들은 어떻게 아는가? 성경을 통해서 알게됩니다. 역사적 사실을 아는 건 두가지입니다. 씌여진 것과 만들어진 것입니다. 씌여진 문서로 보는 것과, 그림 조각, 건축물 통해서 아는 역사. 그 두가지 탄소측정해서 맞으면 역사가 되는 겁니다. 사실인가 아닌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역사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제자들은 증언한 내용을 쓰게 됩니다. 많은 제자들이 썼습니다. 그런데 정리를 해야 했습니다. 사실에 대한 구분을 한 것이죠. 그것이 정경화 작업이죠. 토마복음, 베드로복음, 유다복음. 그건 사실이 아닌가? 그거 보면 예수님이 날라다닙니다. 성모님이 아이도 낳고요. 그런 것을 외경이라고 합니다. 


오늘 본 영상은 일반 세상의 자료로 본 것입니다. 역사적 사실은 자료를 확인합니다. 그런데 교회의 탄생은 성령의 강림으로 교회가 시작됩니다. 그리스도교가 탄생하면서 교회의 역사가 시작이 됩니다. 교회가 탄생한 것은 이스라엘 예루살렘 지역입니다. 유다인들의 땅이죠. 이젠 오순절을 함께 하지 않았지만,바오로 사도를 선택합니다. 또힌 제자들에게 강림하죠. 처음 유다 땅을 위해 유대인들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이방인들을 위해서 바오로 사도를 선택합니다. 그래서 그걸 염두에 두고 진작에 이방인들의 땅에 가지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교회의 역사는 교회가 어떻게 생활했고, 우린 어떻게 응답해왔는지 보는겁니다. 이렇게 2천년의 역사를 시작하면서, 내 삶의 역사에서 보더라도 시대적 구분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대를 구분합니다. 그래서 역사의 시작은 시대의 구분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그것은 관점에 따라서 다릅니다. 


독일은 날씨 안좋아요. 그래서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고 생각을 많이 해요. 이탈리아는 축복받은 날씨죠. 그래서 생각을 많이 안하죠. 알프스 산맥을 경계로 그렇게 되지요. 관점이 다르다는 겁니다. 유럽 안에서도.


BC 3년부터 0년 까지 사이에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서 시대구분은 큰 역사적 사건으로 합니다. 중요한 기점들이 있습니다. 이 세상 안에서 중요한 사실들, 우리 삶을 바꾼, 세상 안에서 이루어진 사건들. 로마교회의 구분은 총 4대 구분으로 봅니다. 476년, 1492년, 그리고 1789년인가?  중요한 일반 세상사에서 이루어진 사건으로 교회 삶이 전적으로 로만 가톨릭 삶이 바뀐 것입니다. 


먼저 서로마 제국의 멸망입니다. 로마 제국의 국교가 된 그리스도교.그런데 세상의 보호를 받고 커나갔는데요. 그리고 1492년은 신대륙 발견입니다. 이 사건은 세상의 역사와 전세계 문화가 바뀌었습니다. 1789년은 유럽 안에서 프랑스대혁명입니다.  


 476년까지를 고대교회사


그래서 476년까지를 고대교회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는 비아냥대는 일반적 시각으로 암흑시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부정적 의미로 중간시대, medium aevum, 중세시대라고 합니다. 이때까지 교황님이 중세 천년동안 전 세상을 지배했습니다. 로마 제국 만의 교회가 아니고, 이어진 대륙으로 중국에 대한 인식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다 건너 세상은 없다고 본 겁니다. 중국은 차이나란 말이 진나라란 말이죠. 이제 세상이 바뀐 거죠. 그리고 1492년부터 1789년까지를 근대교회사 이후의 교회사라고 합니다,  (10시 42분 2교시 종료) 



위 내용은 필자의 기록과 기억을 재구성한 것이기에 실제 강의와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강연자 최민호 신부님의 의도와 다르게 읽힐 수도 있읍니다. -필자 주

 

Posted by 편집장 슈렉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