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바오로 딸에서 번역 출간한 '교황 프란치스코, 자비의 교회'는 교황 즉위 후 첫 강론집이다. 줄리아노 비지니가 엮었고, 김정훈이 옮겼다.  2014년 5월 10일 초판이 출간되었는데, 지난 6월 4일 수요일, 박 모니카 자매님이 선물해주신 책이다. 가격은 12,000원

 

Pope Francis 프란치스코에 대해서



먼저 프란치스코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책의 앞날개에 적힌 걸 정리했다.

 

1936년생이다. 그러고보니 필자의 아버지보다 3살이 어리다. 살아계시다면 말이다. 어느새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Pope는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의 아르헨티나 사람이다. 다시 말하면 원적은 이탈리아고 본적은 아르헨티나가 되는 셈이다.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신학교에 입학했고, 1958년 예수회에 입회했다. 만 22세의 나이 때였다. 그리고 1969년 사제품을 받았으니 나이로는 만 33세 때의 일이다. 

 

사제품을 전후해서 호르헤는 산호세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1980년 같은 대학의 학장이 되었다. 44세때의 일이다. 1992년 그의 나이 56세가 되었을 때,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의 보좌주교가 되었다. 그리고 5년이 지나서 61세가 되던 1997년때 대교구장에 임명되었다. 그러면서 아르헨티나의 주교회의 의장이 되었다.

 

2001년, 65세가 되었을 때에는 추기경으로 서임되었고, 2005년 Pope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으로 콘클라베에 참석했다.  2013년 그의 나이 77세가 되었을 때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직을 사임한 후 제 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선출된 첫번째 교황이 되었고, 에수회 회원 중 첫번째로 선출된 교황이기 도 했다. 그리고 '프란치스코'를 교황명으로 택한 첫번째 교황이 되기도 하였다. 이름하여 프란치스코 1세가 되는 것이다. 

 

책 자비의 교회를 엮은 이와 옮긴이에 대해서


엮은이 줄리아노 비지니 Giuliano Vigini

이 분은 밀라노 가톨릭대학교에서 동시대 출판업에 대한 사회학을 가르치고, 이탈리아 문화부 소속 출판위원회와 총리 직속기구 출판언론홍보부의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출판사 에디트리체 비블리오그라피카 Editrice Bibliografica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책과 독서', '주머니 속의 출판업', '이탈리아 출판업의 역사' 등의 있다. 엮은 책으로는 교황 바오로 6세의 '그리스도의 신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배우는 것과 믿는 것', 그리고 교황 프란치스코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 등이다. 모두 이탈리아어 서적이다.


옮긴이 김정훈 신부

1996년 로마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을 졸업했다. 1998년 같은 대학원에서 성서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사제품을 받고, 2001~2003년 전주가톨릭신학원 성서부 교수로 일했으며, 현재 전주교구 효자4동 본당 주임신부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모세오경- 모세와 함께 하는 성경 묵상', '역사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는 성경묵상', '시서와 지혜서- 현인들과 함께 하는 성경묵상', '예언서- 예언자들과 함께 하는 성경묵상', '공관복음서와 사도행전- 사도들과 함께 하는 성경묵상'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성경 시대의 여인들', '성경의 백성'(공역), '하느님은 누구세요?', '미사의 역사', '아빠와 함께 성인 교황님을 만나요', '열 명의 마리아와 꼬마천사' 등이 있다. 

 

Posted by 편집장 슈렉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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