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신고 피해자에게 오히려 가해자와 결혼하라는 취지로 말하는 건 (가해자의 시각을 내면화한) 구시대적 인식”
최근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 업무담당 경찰의 성폭행 사건 피해자에게 경찰간부 상급자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용서해라
같이 살아라
뭐든 다 용서하고 풀어야 한다.
탈북민 신변보호 일을 하면서 나름대로 많이 도와주고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다.
가해자한테 원래 아내와 이혼하고 같이 살아라라고 했다.
가해자가 진짜 자살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피해자는 이런 발언에 "두 번 상처받은 느낌이 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다음은 관련기사 링크
[단독] "경찰이 성폭행" 호소했더니…동료 경찰 "용서해야" 회유
'여행과 성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면 된다. (0) | 2020.11.14 |
---|---|
집착할 게 없다는 사실, 가벼워지는 것, 괴로움이 사라지는 게 행복이다 (0) | 2020.09.03 |
목표가 문화부 장관이었대. ㅋㅋ 네가 꺾은 거 (0) | 2020.07.29 |
특정매장 관리자의 잘못된 판단과 업무처리로 인한 일이다 (0) | 2020.07.10 |
복종하는 데 길들여진 나머지 성범죄란 걸 알았을 때도 고발할 생각을 못했다 (0) | 2020.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