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이 행복한 삶은 가능한가? 

- 한밭레츠와 지역화폐의 도입방안 -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 사회적협동조합은 2016년 8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31일 저녁 7시, 대전광역시 협동의 집에서 <지역화폐의 도입방안>이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를 말하다] 연속 포럼의 네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대전의 지역화폐 <한밭 레츠>의 김성훈 운영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 부설 소셜(Social) 경영연구소 이원표 부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돈없이 행복한 삶이 가능한지, 대전지역의 지역화폐 운동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밭 레츠는 지난 해인 2015년 3월 3일자 주간경향 1115호에서 대표적인 지역화폐로 소개된 바 있다. <'인간미가 있는 착한 돈' 지역화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국의 40여 곳에서 지역화폐가 도입했지만 성공하기가 힘들다고 하면서, 대전의 지역화폐 한밭레츠가 <지역화폐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회원들 간의 끈끈한 정 때문이다.>라고 밝히고, <'한밭레츠' 회원들은 지역화폐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회원들 간의 사회적 관계도 다른 어떤 공동체보다 공고하다.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만나서 품앗이 만찬모임을 갖기도 하고 회원이 일손이 모자랄 경우는 직접 회원 집에 가서 포도따기, 감자캐기 등을 돕는다. 지역화폐가 ‘인간의 얼굴’을 한 화폐로 불려지는 이유다.>라고 언급하면서 이 기획 기사의 대표적 스토리로 다룬 바 있다. 

주간경향 기사(2015.3.3) '인간미가 있는 착한 돈' 지역화폐


한편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유승민)의 부설 소셜경영연구소(소장 조세종)가 주최하는 이 포펌의 첫번째 행사는 지난 4월,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김종수(공동체 세움 상임이사)의 발제 후 이원호(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 이사장), 강영희(사회적자본센터장), 김성훈(민들레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부이사장)의 토론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올해의 포럼 일정은 아래 표와 같다. 



Posted by 편집장 슈렉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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