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해도
깊은 바닷물 속의 물고기는 즐거이 유영할 수 있다.
<한겨레> 토요판에 ‘엄마의 콤플렉스’를 연재하는 이진순 올드도미니언대 교수가 힘겨운 고교 2학년 시절 담임 선생님이 가정통신문에 적어주셨던 말이라고 한다.당시 담임의 이름은 진황운.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김두식 교수가 인터뷰한 이 기사는 <[토요판] 김두식의 고백>이란 형식의 글인데, 글의 내용도 흥미롭지만, 특히 전두환 독재정권 시절을 살아가던 시절에 학교 선생님이 여고생의 눈높이에 맞춰서 들려준 이야기는 참으로 감동스럽다.
관련기사 [토요판] 김두식의 고백 - 386의 무용담은 사양합니다 - 이진순 올드도미니언대 교수
한겨레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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