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e 프란치스코 <복음의 기쁨>

1. A JOY EVER NEW, A JOY WHICH IS SHARED

1. 항상 새로운 기쁨, 공유하는 기쁨

 

7. Sometimes we are tempted to find excuses and complain, acting as if we could only be happy if a thousand conditions were met. To some extent this is because our “technological society has succeeded in multiplying occasions of pleasure, yet has found it very difficult to engender joy.” 


이따끔씩 우리는 변명이나 불평거리를 찾으려는 유혹에 빠집니다. 마치 수천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말이죠. 그것은 사실 어느정도는 기술사회가 가져다 준 쾌락의 증가때문이겠지만, 그러나 그것이 기쁨을 불러 일으키기에는 너무나도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be tempted to ~하라고 유혹받다 / * succeed in ~에 성공하다. / * engender (어떤 상황이나 상황을) 낳다, 불러일으키다


I can say that the most beautiful and natural expressions of joy which I have seen in my life were in poor people who had little to hold on to. I also think of the real joy shown by others who, even amid pressing professional obligations, were able to preserve, in detachment and simplicity, a heart full of faith. 


제가 살아온 경험으로 보았을 때, 가장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기쁨이 표현되는 것은 의지할 곳이 전혀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또한 다른 이들이 보여주었던 진정한 기쁨에 대해 떠올립니다. 그 사람들은 직업적 의무의 부담감 속에서도, 객관적이고 소박(단순)하게 믿음으로 가득찬 마음을 지킬 수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 hold on to ~에 매달리다, 의지하다, 꼭 잡다. / * detachment ~(디텟취먼) 무심함, 거리를 둠. 객관성, 공평성. 파견대. 파견함대. 분리


In their own way, all these instances of joy flow from the infinite love of God, who has revealed himself to us in Jesus Christ.  I never tire of repeating those words of Benedict ⅩⅥ which take us to the very heart of the Gospel: 


“Being a Christian is not the result of an ethical choice or a lofty idea, but the encounter with an event, a person, which gives life a new horizon and a decisive direction.”


그 사람들의 삶 안에서 표현된 이와 같은 기쁨의 사례들은 모든 것이 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그 자신을 보여주신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으로부터 흘러나온 것입니다. 저는 베네딕토 16세가 우리에게 복음의 핵심이라고 쥐어주신 말씀들을 지침없이 거듭해서 반복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고결한 생각이나 윤리적 선택의 결과가 아니다. 그것은 한 사건과의 마주침이고, 한 사람과의 마주침이다. 그것이 삶의 새로운 지평과 결정적 방향을 제시해 준다."




제265대 교황(재위: 2005.4.19~2013.2.28) 베네딕토 16세

본명은 요제프 알로이지우스 라칭거(Joseph Aloisius Ratzinger). 1927년생인 그는 78세이던 2005년 교황이 되었다. 그는 모국어인 독일어 외에도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라틴어, 고대 그리스어, 히브리어 등 10개국 언어에 능통했다고 한다. 1951년 24세때 사제서품을 받았고, 32세때인1959년 본(Bonn) 대학 교수가 되었다. 첫 강의 주제는 '신앙의 하느님과 철학의 하느님'이었다. 1963년 뮌스터 대학으로 옮겼으며, 그의 강의실은 항상 초만원이었다고 한다. 2013년 2월 11일 그의 나이 86세에 '나이가 너무 많아 업무처리가 힘들어' 교황직을 사임한다고 밝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사이트 참고(베네딕토 16세 팬클럽 사이트): The Pope Benedict XVI Fan Club



Posted by 편집장 슈렉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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