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 김형석의 말


- 바티칸 교황이 이런 생각을 하는 데는 1500년 걸렸다. -

- 목사의 설교에 교리와 교권은 있는데 인권은 없다. -


한겨레 신문 2015년 12월 22일 인터넷 보도 중에는 “예수는 혁명가…교회가 곧 기독교라는 생각은 위험”이라는 제목으로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 김형석을 인터뷰한 기사가 있다. 그를 인터뷰한 까닭은 2015년 9월 14일자로 『예수』(이와우 출판사, 15,000원, 294쪽)란 책을 출판했고, 반년도 안된 사이에 이미 1만권이나 팔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형석의 생각은 그리스도교(기독교)의 본질을 정확히 말하고 있다. 그가 한 말들은 모두 종교적 다원주의 속에서 자신의 종교에 갇혀 맹신의 그물에 포박된 종교인들에게 큰 영감와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만든다. 


인터뷰 기사에 포함된 주옥같은 말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교회가 곧 기독교라는 생각이 위험하다. 

김수환 추기경이 말한 “교회는 사회를 위해 있는 것이지, 사회가 교회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상기시켰다. 바티칸 교황이 이런 생각을 하는 데는 1500년 걸렸다. 

큰 교회가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교회는 참된 기독교 정신을 버렸다.

- 교회주의에 빠지면 기독교 정신이 버림을 받는다고 했다.

- 목사의 설교에는 교리와 교권은 있는데 인권은 없어서 지성인들이 교회를 외면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겨레 신문(2015.12.22자 아래 링크) 참조

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723093.html



김형석의 책『예수』(이와우 출판사, 15,000원, 294쪽)



Posted by 편집장 슈렉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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