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 고교입학생(올해 초등6)부터는 문과와 이과구분 없이 같이 배우는 공통과목으로 ‘통합사회’,‘통합과학’ 국정교과서의 발행을 교육부가 검토하고 있어서 논란이 생길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토론회를 통해 국정과 검정교과서 중 최종안을 선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위한 물타기용’이란 의심의 눈도 있습니다. 야당 국회의원(유기홍)은 “공통사회와 공통과학 국정화는 정권 입맛대로 국가교육과정을 바꾸겠다는 유신 회귀적 행정‘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다음과 같은 의견들이 등장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잦은 교육과정 개편으로 인한 현장피로감이 존재한다. 타임스케줄의 조정이 필요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필수이수단위가 94단위로 낮아 국영수 쏠림 현상이 계속될 것", "국영수의 수능반영비율이 80~90%를 차지하는 비정상적 개편은 학교 교육과정을 무용지물로 만들 것"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고교 공통사회와 공통과학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발행하겠다는 것은 필수 과목인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는 선전포고", "공통사회 국정교과서화에 한국사까지 얹어 가려는 꼼수에 불과하다."
[진영효 전교조 참교육실장] “2011년 교육과정이 적용된 지 2년차 밖에 안된 현 시점에서 이전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도, 가르칠 교사와 내용에 대한 준비도 아무 것도 없다.”, “공청회에서 여러 교사들이 말햇지만 아무 것도 바뀐 것이 없다.”
(수능체계 내용은 2017년 하반기에 발표하겠다는 교육부 입장에 대해)
[안상진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부소장 ] “학원의 불안마케팅으로 사회와 과학 사교육이 매우 늘어날 수 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 “시차를 두면 사교육보다 공교육이 늦게 반응해 사교육 수요가 늘 가능성이 있다.”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 "교육과정 개편과 수능체제, 대학 선발시스템이 제각각일 경우 학교내신과 수능 준비를 별도로 해야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은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이미 통합교과 신설로 문, 이과 학생 모두에게 학습 부담은 불가피한 만큼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빠른 결정이 필요해 보인다."
[관련자료]
09-24(수)10시30분이후보도자료(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 발표).hwp
09-24(수)보도참고자료(문이과 통합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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