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메신저의 위상이 온전히 회복되길 기대하며


다음카카오가 2014년 10월 13일(월) 저녁 6시에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사용자에게 고개숙여 사과하였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이 주가급락으로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생겨난 일입니다. 내용을 보면 완전한 극약처방입니다. 어찌되었든 낮은 자세의 사과가 진정성있게 국민에게 다가와 국민메신저의 위상이 온전히 회복되길 기대합니다.


2014년 10월 13일 저녁6시 기자회견 관련보도


필자는 '요한의 세상노트' 지면을 통해 사태의 근본원인이 정부의 잘못보다는 회사의 '안일한 대응'에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사실 제가 지적한 이유는 정부의 잘못으로 정부가 잃을 것보다는 회사가 잃을 것이 더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국내 회사의 경쟁력 상실은 국가의 경쟁력 상실로 이어지지만, 한 회사가 망한다고 국가의 모든 경쟁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닐 것이기에, 다음카카오는 결국 악화되는 상황의 종착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경고이기도 했습니다.


(요한의 세상노트 2014.10.13(월)  신뢰상실의 길 위를 걷고 있는 다음카카오


아래는 관련된 동영상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실제적 사실들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무한영토에서 기념비적으로 남겨야 할 역사적 기록에 해당됩니다. 기억함으로써 다시 저지르지 않게될 잘못들을 남겨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필자의 블로그 '요한의 대학노트'는 다음(Daum)이 무상 제공한 사이버 영역인 '티스토리'에 기대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공간을 제공해준 다음카카오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민인터넷'으로 잘 되길 바랄 뿐인 것입니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 이런 일이 있었구나! 그런데 그런 위기를 잘 극복하고 한층 더 세련되게 인터넷의 무궁무진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했구나! 그래서 오늘날 국민메신저 카톡과 국민포탈 다음이 여전히 버티고 있구나! 뭐 이런 정도의 감탄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Posted by 편집장 슈렉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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