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자, 이중구속 개념 제안으로 가족치료의 서막을 연
Gregory Bateson
(1904~1980)
Bateson을 어떤 이는 '베이슨'이라 쓰고, 또 어떤 이는 '베이트슨'이라 쓴다. 정확한 발음은 '베잍슨' 정도가 아닐까 싶으나, 여기서는 '베이트슨'이라고 적는다. 다음 글은 위키피디아 영어 내용을 두서없이 정리하며 보충한 내용이다.
1904년생 베이트슨은 1936년, 만 서른 두살에 3년 연상녀이며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마거릿 미드(1901~1978)와 첫 결혼을 했다. 그리고 3년 후인 1939년 낳은 딸이 메리 캐더린 베이트슨이다. 첫째 딸 역시 문화인류학자로 성장했다. 작가이기도 하다.
베이트슨은 마거릿 미드와 1947년 별거하고 다시 1950년 이혼한다. 결혼한지 15년이 될 무렵이었다. 그리고 다음 해인 1951년에 15살 연하녀 엘리자베스 베티 섬너(1919~1992)와 두번째 결혼을 한다. 엘리자베스는 오레곤 주의 성공회 주교 월터 테일러 섬너의 딸이다.
그레고리와 엘리자베스는 결혼한 해 바로 아들은 떡 하니 낳는다. 1951년생 존 섬너 베이트슨(1951~2015)이다. 존은 쌍둥이였지만, 다른 아이는 2년 여를 살다가 1953년 바로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47세의 그레고리와 32살에 결혼했던 엘리자베스는 6년여를 살다가 1957년 이혼한다. 이혼하던 때 그레고리는 만 53세, 엘리자베스는 38세가 되었다.
그레고리는 다시 4년이 지난 1961년 그의 나이 만 57세에 또 결혼한다. 세번째 부인의 이름은 치료사이며 사회활동가인 루이스 까막으로 1928년생이다. 24년 연하이고, 33살의 젊은 여성이었다. 세번째 아내가 된 루이스는 결혼하고 6년이 지난 39세에 딸을 하나 낳았다. 이 때 그레고리는 이미 65세였고, 1969년생 막내딸 노라 베이트슨은 영화감독이 되었다. 2010년 그녀는 1시간짜리 다큐멘터리 [An Ecology on Mind]를 세상에 내놓았다. 할아버지같은 아버지가 68세가 되던 1972년에 펴낸 책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책의 제목은 아래와 같다.
Steps to an Ecology of Mind
아래 이미지는 영화 관련 광고이미지이다.
Bateson's first marriage, in 1936, was to American cultural anthropologist Margaret Mead. Bateson and Mead had a daughter, Mary Catherine Bateson (born 1939), who also became an anthropologist. He separated from Mead in 1947, and they were divorced in 1950. In 1951 he married his second wife Elizabeth "Betty" Sumner (1919–1992), the daughter of the Episcopalian Bishop of Oregon, Walter Taylor Sumner. They had a son, John Sumner Bateson (1951-2015), as well as twins who died shortly after birth in 1953. Bateson and Sumner were divorced in 1957, after which Bateson married his third wife, the therapist and social worker Lois Cammack (born 1928), in 1961. They had one daughter, Nora Bateson (born 1969).
Bateson was a lifelong atheist, as his family had been for several generations.
그레고리 베이트슨은 베이트슨 가문이 수세대 동안 그랬던 것처럼, 평생을 무신론자로 살았다. 그레고리가 태어난 때는 1904년 5월 9일이다. 어버이날 다음 날이다. 1차 세계대전(1914~1918)이 일어나기 10년 전이었다. 영국에서 태어났고, 다방면의 왕성한 활동으로 20세기의 위대한 사상가로 손에 꼽힌다. 타이틀도 많다. 문화일류학자, 사회과학자, 언어학자, 시각적 인류학자, 기호학자, 그리고 사이버네틱스 주의자이기도 했다. 1940년대에 그는 체계이론과 사이버네틱스를 사회과학과 행동 과학 분야로 넓히는 데 기여했다.
그는 살면서 마지막 10년간 인식론(잎휘스터멀러지)의 메타과학을 개발시키는데 힘을 쏟았다. 여기에 함께 등장하는 것은 체계이론의 다양한 초기이론이고, 이는 과학의 다양한 분야안에서 발달되고 있었다.
그레고리는 1972년 책을 하나 냈고, 1979년 Mind and Nature란 책을 또 냈다. 그리고 천사의 두려움(Angels Fear)은 사후 1987년 출간된 유작으로, 첫번째 부인 마거릿 미드와의 사이에서 1939년에 낳은 딸 메리 캐더린과 함께 저술한 책이다.
Gregory Bateson (9 May 1904~4 July 1980) was an English anthropologist, social scientist, linguist, visual anthropologist, semiotician, and cyberneticist whose work intersected that of many other fields. In the 1940s he helped extend systems theory and cybernetics to the social and behavioral sciences. He spent the last decade of his life developing a "meta-science" of epistemology to bring together the various early forms of systems theory developing in different fields of science. His writings include Steps to an Ecology of Mind (1972) and Mind and Nature (1979). Angels Fear (published posthumously in 1987) was co-authored by his daughter Mary Catherine Bate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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