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너무 야하게 입고 다닌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성희롱에 걸립니다




수년간 장학금을 빼앗기고 성희롱까지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이 고려대학교에서 등장했다. 2015년 7월 7일자 머니투데이 보도 <고대 교수의 갑질 "돈 뺏고 성희롱도…" 해당 교수는 부인>이라는 기사에 따르면, A 모교수는 제자들의 돈도 빼앗고 성희롱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려대 대학원 총학생회에서 주장하는 바를 설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정리를 해본다.


A - 돈도 빼앗고 성희롱도 했다고 추정되는 교수

B - 연구조교


2014년 5월~6월 - A는 B에게 "옷을 너무 야하게 입고 다닌다.", "너는 색기가 있다."는 발언을 함.

2014년 06월 - A는 B의 근로장학금(수업보조) 84만원을 현금으로 받음

2014년 가을 - A는 수강생(=제자)들에게 걷은 외부활동비의 잔액 140여만원을 그냥 계좌송금받음

2014년 11월 - A는 B에게 조교장학금 200만원 계좌입금 지시. 이유는 출판비용활용

2015년 01월 - A는 B의 근로장학금(수업보조) 102만원을 현금으로 받음

2015년 02월 - A는 B의 조교장학금 100만원을 받아 챙김



현재 A 교수는 증거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 시인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대학원총학생회는 관련 증거를 피해학생들에게 확인하여 교원윤리위원회에 제소한 상태라고 한다. 학교측은 단호한 대처를 언급했으나, 지난해 11월 공대 L모 교수에 대해서 학교의 양성평등원에서 조사가 진행되는 중에 사표를 수리하여 학생단체를 거센 반발을 산 바가 있다. 


성추행 사건에 휘말려 의원면직한 고대 공대 L교수와 학생단체의 반발

요한의인권노트/양성평등노트 





Posted by 편집장 슈렉요한
,